-
[발언대] 가정폭력 방지 법만으로 될까
98년 7월에 가정폭력방지법이 통과됐다. 그리고 이 법의 제정을 계기로 각종 매스컴에서는 연일 가정폭력 피해사례가 소개돼 우리사회 모두가 가정폭력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됐다.
-
서울시, "지하철역 등 노숙자, 내달까지 안가면 집단시설 수용"
서울시가 다음달 중순 이후 지하철역.지하상가.지하도의 노숙행위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어서 행정당국과 노숙자 사이에 충돌이 우려된다. 시는 또 경찰과 함께 노숙자 면담과 신원확인을 거
-
폐페스트 피부 빨갛게 붓고 고열땐 의심 바로치료하면 완치
폐(肺)페스트는 쥐벼룩에 물리지 않아도 감염자의 기침등을 통해 호흡기로 직접 전염될 수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. 따라서 이들 유행지역으로의 여행을 가능한한 삼가는 것이 최상의 예방
-
경륜사업단 韓基復 사장
『경륜은 건전한 레저스포츠입니다.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마련을 위해서나 올림픽이후 놀고있는 수백억원대의 벨로드롬 시설을국민의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서나,꼭 필요한 사업입니
-
「6ㆍ10대회」 무산/학생등 2천명 숨바꼭질 시위/경찰 원천봉쇄
「민자당 1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」이 9일 오후6시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려던 「민족ㆍ민주열사추모 및 6월 민주항쟁계승 국민전진대회」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으
-
관동지진때 한인 학살일, 민간인에 강제할당
【나라시노 (습지야)=연합】1923년 9월1일 일본관동대지진 당시 일본군대가 수용소에 억류돼 있던 한국인들을 인근마을 주민들에게 강제로 할당, 청부학살시키는 만행을 저지른 사실이
-
7년 만에 공개된 청송 감호소
81년 10월 설치된 후 온갖 루머의 베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송 보호 감호소가 국정감사를 계기로 7년 만에 처음으로 15일 공개됐다. 국가보위 입법회의가 80년 12월 제정한 사
-
수인성 전염병 8월말까지 안심못한다|콜레라·장티푸스등 전염성 폭발적|물·음식물은 꼭 끓여먹도록|환자 발생땐 반드시 신고를
태풍·호우가 6일 간격으로 한반도를 엄습, 전국이 수재를 당하고있다. 수마가 지나가면 가재도구등 물질적인 손해도 크지만 잇달아 찾아드는 병마는 가장 소중한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.
-
문교부에 「11인 선도위」설치|「학원안정법」시안 대상자·교육기간 결정
정부와 민정당은 14일 당정협의를 갖고 현재 검토보완중인 학원안정법의 내용을 최종 확한다. 8일 밝혀진 정부 민정당의 학원안정법시안은 좌경의식화된 학생에 대해 형사처벌대신 선도교육
-
간통·단순도박죄 등 폐지 건의|대한변협 형사법개정안|보호감호 등 법관에 재량권
대한변호사협회(회장 이병용)는 8일 상습범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제정한 사회보호법과 내란·외환등 반국가사범의 감시를 위해 만든 사회안전법 등 특별법을 폐지, 일반형법에 포함
-
(32)한국인 여공(하)
한국인 여공에 대한 차별 대우는 임금이나 숙소만이 아니었다. 식사도 외미에다 보리나 밀 20∼30%가 섞인 밥에 단무지 두쪽 어쩌다 생선도 나오지만 상한 고기, 그나마 조잡하게 지
-
살인은 왜 일어나나 조두영 박사 진단|자랄 때의 좌절·억압이 폭발
세상이 너무 각박해진 탓일까, 아니면 인간의 본성이 원래가 잔인해서 그럴까. 노름판에서, 또는 골목길에서 사소한 시비가 살인으로까지 이어지고 돈 몇 천 원에 서슴없이 살인을 자행하
-
신춘「중앙문예」문학 평론 당선작>「윤동주 시에 나타난 자기의 문제」-남송우
①머리말 ②자기 동일성 상실의 ③자사동일성 회복의의 ⑴자기추구 ⑵자기참회 ④자기 동일성 회복의 ⑤맺는 말 ①머리말 시인 윤동주는 한 민족사가 유례없는 질곡에 빠져 무의식적 존재마
-
남기고싶은 이야기들(1433) 전국학련(45)|나의 학생운동 이철승|연금중인 고당 면회 번번이 거절
평남인민위원회 사법국장 최용달의 앞에 선 두 사람은 말문을 열지 못했다. 의외로 최용달의 표정은 전연 낮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가? 그러자 보전학생임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
-
"고문은 기본인권을 말살하는 사악"|「파리」「앰네스티·인터내셔널」의 주장|파리=주섭일 특파원
인권선언 5주년을 맞아「파리」서 열린 수많은 인권 옹호 단체의 행사 가운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단체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「고문폐지를 위한 국제회의」를 개최한「앰네스티·
-
(4)-주마간산 한달간의 견문기
「뉴요크」시 교외의 「수인의 낙원」이라고 하는 「싱싱」(Sing Sing) 형무소가 있다. 어떤 사회의 특징을 알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맨 밑바닥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
-
(226)남과 북의 포로수용소(18)|거제도 폭동(4)
「헤이든·보트너」준장이 구상하고 있는 제2단계인 새 수용막사의 건조는 한달이 걸렸다. 이 동안 「보트너」 준장은 매일 어느 수용소에서 폭동이 얼어나지 않을까 하고 내심으로는 식은땀
-
(213)-(5)6·25 21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
(5) 북괴는 일반 미군 포로 수용소에 보내달라는「딘」소장의 요청을 거부하고 홀로 격리수용생활을 시키면서 위협과 회유를 되풀이한다. 꼭 3년10일간 북한에 억류돼있는 동안 장군이
-
교통차단·집회를 제한
오염구역이 선포되면 정부는 전염병 예방법 39조에 따른 ①오염구역과 다른 지역의 교통차단 ②흥행·집회·제례 등의 제한 또는 금지 ③어패류·야채·우유 등 「콜레라」전염우려가 있는 음
-
「콜레라」방역의 허점
서울시에 「콜레라」환자가 발생한지도 1주일이 지났다. 그동안 진성환자가 몇명이 발생하였고, 몇명이 치료되었는지 시민들은 잘알지 못하고 있다. 19일에도 서울시는 설사환자 44명을
-
「프라하」의 인상|「체코슬로바키아」를 다녀와서③|구연묵
관혁악 연주(순오페라)와 「화이트발레」(고전무용)를 공연하는 극장이 2개소가 있어 가곡과 음악 부문으로는 왕시의 명작품이 그대로 연주되고 있었으며 「발레」부문 역시 「당캉」·「니